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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뀌어도 돼?" '인수합병 시장'에 '외식 기업' 다수 등장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외식 기업들이 잇달아 매물로 등장하고 있으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유명 프랜차이즈를 저렴하게 인수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삼화식품은 400억 원에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을 인수했으며, 포레스트파트너스는 명륜진사갈비의 인수 협상에 나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카타르 기업에 운영권이 넘어갔고,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매드포갈릭 지분을 500억 원에 인수했다. 여전히 버거킹, 노랑통닭 등 많은 외식 기업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외식업은 즉시 매출이 발생하고 안정성이 높아 사모펀드의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외식 기업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모펀드가 인수한 기업의 손바뀜이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