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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딥페이크 피해 심각 "피해자 95%가 학생"
교육부는 전국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가 24건 증가해 누적 542건에 이르렀다고 28일 발표했다.
중학교에서 7건, 고등학교에서 2건이 추가 신고됐으며 피해자는 모두 학생이다.
올해 신고된 542건 중 457건(84.3%)은 경찰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학생은 총 865명(96%)이며 교원 33명과 직원 3명도 포함돼 피해자가 901명에 달한다.
피해 영상 삭제 요청은 245건이며, 교육부는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삭제 지원을 받고 있다.
학교나 교육청을 통하지 않고 직접 신고한 삭제 요청도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